그렇게 화려했던 MS가 "모바일+인터넷"시대에 뒤쳐지는 이유는 고위 책임자들 판단 실수겠죠?
오죽하면 "Windows Phone"이라는 이름으로 모바일에서도 MS의 존재감을 느끼게 하려고 할까요.
시간이 가면 갈수록 구글과 애플은 점점 더 멋진 기술들을 선보이며 과거 MS의 전성기보다 더 화려한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MS가 "윈도우 모바일 7"을 출시하면 전성기를 찾을 수 있을까요?
(이미지 출처: http://media.boygeniusreport.com)
여러 기사들을 보면 "윈도우 모바일 7" 출시 시기는 2010 MWC(Mobile World Congress)에 양산제품은 아니더라도 사업자나 제조업체에 붙어서 뭔가 보여줄 것 같다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아무 것도 내놓는게 없는 것을 보면 진짜 제품은 2010년 하반기가 되겠죠.
2005년 부터 개발해오던 Mobile OS가 아직도 안나온 이유는 아래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 MS 전체로 보면 모바일이 큰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등한시 해서 지원을 많이 받지 못했다 (상대적으로 Cloud computing에서는 레이오지라는 스타(?)가 있어 선전하고 있고, Bing도 좋구요).
"윈도우 모바일 7"이 출시되면 iPhone, Android처럼 성공할까 생각을 해보면 아래와 같이 참 암울하네요.
- iPhone의 Apps 개수가 이미 10만개를 넘었는데 MS도 가능할까요?
- Android는 구글이 오픈 라이센스로 제공하는데 MS는 라이센스를 계속 받으려고 하네요. 대당 8~15달러나 되는 돈이 들어가는데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대당 1달러 아끼는 것도 엄청난 것입니다.
- 애플, 구글처럼 매니아 그리고 문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저는 이게 가장 크다고 봅니다, 아래 사진의 인식을 어떻게 바꿀까요? -_-).
(이미지 출처: http://i176.photobucket.com/albums/w195/cajunboyinthecity/ImaPC.jpg)
MS!! 2010년에는 화려했던 지난날을 잊고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