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구글 리더 화면에 "Offline"이라는 링크가 생겨서 클릭해봤더니 아래와 같은 install 화면이 나타났다.
그것은 바로 "Google Gears"였다.
Google Gears를 설치하면 실제 어디에도 EXE를 찾을 수 없고 단지 제어판의 프로그램 추가/삭제에서만 인스톨되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것을 설치하고 난 후 구글 리더는 오프라인 어플리케이션이 되어 있었다. 수천개의 RSS 데이터들을 이제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그것도 온라인과 완전히 똑같은 웹 UI 형태로 말이다. ^^;"
"Google Gears"
요즘의 어플리케이션들은 Web 기반으로 이동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 Stand-alone 어플리케이션들도 HTTP통신을 하면서 Web과 연동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등장한 구글 기어 (Google Gears)는 전혀 다른 아이디어로 웹 어플리케이션을 진화를 보여주고 있다.
구글 기어는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오프라인에서도 브라우저 상에 동작되는 웹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얼핏 생각해보면 브라우저 상에 동작되는 웹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때,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지 않다면 그것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전혀 없다.
하지만, 구글은 SQLite라는 작은 DB를 가지고 온라인 데이터 정보들을 하드디스크에 저장하고 Ajax를 이용해서 온라인과 Sync를 맺을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Ajax와 같은 웹을 위한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오프라인 어플리케이션의 UI를 완전히 웹 어플리케이션처럼 동작하게 만든다.
물론, ActiveX와 같은 기술로도 브라우저 상에 오프라인 어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지만 단점들은 이제 누구나 아는 사실이고...
구글은 이 기술은 자사의 Gmail, Calander, Doc and SpreadSheet에서 적용할 계획이다.
"구글은 이제 Google Gears라는 기술로 MS가 그나마 영역을 굳건히 하고 있는 오프라인 어플리케이션까지 손을 뻗치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