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치기반 어플리케이션은 Augment Reality과 결합해서 2010년에는 더 많은 어플리케이션이 나올 것으로 보임.
- Mashable의 2010년 LBS 예측을 봐도 느끼지만 모든 회사들이 서로 선점하려고 할 것이고 완전히 모바일 깊숙히 자리잡을 듯 하다.
2.4. Application Cache and DB
- App Cache는 원하는 리소스를 오프라인으로 선언하면 됨.
CACHE MANIFEST로 선언함. cache.manifest 파일에 내용을 적으면 됨.
- Local DB는 Google IO 개념과 거의 동일 (역시 구글!!)
var db = window.openDatabase("NoteTest", "1.0", "Example DB", 200000);
db.transaction(
- 이로 인해 WebApplication의 weak point였던 사용자 데이터 Load/Save가 이제 가능해짐.
2.5. Web workers
- A more powerful web = a more power ful app.
- Javascripts가 백그라운드로 동작한다? -> Web Workers
var worker = new Worker('worker.js');
worker.onmessage = function(event) {
console.log('Results: ' + event.data);
}
// workers.js
function findPrimes() {
// ...
}
아래 HTML5 소개 동영상을 보면 더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3. HTML5의 지원군들
현재 WebOS+WebApplication은 iPhone, Android의 OS+NativeApps과 비교해서 아래와 같은 단점이 있어 장점이 잘 보이지 않는다.
- 느리고 무겁다
- UI가 플랫폼에 최적화되어 있지 않다
- Interactive하지 않다
- Offline에서 동작하지 않는다.
하지만, HTML5가 대부분의 단점들을 극복하고 있다.
3.1. Web OS
하지만, HTML5+α라면 달라질 수 있다. 그 알파(α)는 바로 WebOS 혹은 WOA(Web Oriented Architecture)가 될 수 있다.
위의 그림은 현재 기존 "HTTP+HTML"이라는 Web의 형태에서 얼마나 많은 기술적, 문화적 발전이 있어왔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Google Chrome 이나 Palm WebOS가 하나의 예를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어찌됐든 느린 단점은 극복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_-;
3.2. Mobile Web
HTML5는 MobileWeb환경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 Mobile 환경은 플랫폼이 매우 다양하다. 물론, 이 다양성으로 시장이 커지고 있지만 MobileWeb은 어떤 플랫폼이든 관계없이 탑재된 브라우저가 지원된다면 MobileWeb 기반 서비스들을 사용할 수 있다.
- Mobile 환경 디바이스들은 PC 등의 서브로 사용되든지 아니면 동시에 사용되지 완전히 단독으로 사용한다고는 아직까지 볼 수 없다. 따라서, 다양한 환경의 디바이스들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자신의 데이터 동기화나 동일 UI를 선호할 것이다. 즉, MobileWeb은 그런 점에서 Native에 비해 우세하다 (사실, 정말 우세한건지는 잘 모르겠다. 왜냐면 Native도 이미 그런점을 다 극복하고 있기 때문에...)
그 중에서 Fennec (Mobile Firefox)브라우저가 올해 공식 출시될텐데 대략 아래와 같다 (동영상 참고).
- Nokia가 주도하는 Maemo 플랫폼에 탑재되고 N900 출시.
- HTML5의 offline storage 지원
- HTML5의 Javascript, including Javascript access to device capabilities like geolocation, camera, and calling
3.3. Cloud Computing / SaaS (Software as a Service)
클라우드 컴퓨팅하면 구글이다.
Search, Gmail, Docs, Reader, Map, Picasa 등 구글의 GMS(구글 모바일 서비스)들은 모두 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 안에 놓여있다. 즉, 온라인 상태에서 동작하는 어플리케이션들이다.
하지만, HTML5의 "Application cache and DB" 기능으로 인해서 오프라인에서도 동작이 가능하게 된다.
이들 소셜 메시징의 특징은 모바일의 SMS와 유사하게 자신의 짧은 글을 쉽게 올리고 또 다른 사용자들이 바로 쉽게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단순한 아이디어는 단순 문장을 벗어나 심지어 이미지 등도 추가로 첨부가 가능하게도 하고 실제 SMS와 연동이 되기도 한다.
또한, 모바일 웹 페이지를 서비스하기 때문에 모바일 폰으로도 사이트에 접속에서 이용할 수 있다. 즉, 기존 SMS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무선 인터넷 비용이 보다 더 저렴해져야 하겠다).
이러한 사이트들의 대부분의 특징은 한번에 올릴 수 있는 문장이 짧은 것이다. 하지만 역시나 이러한 제한을 극복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이 사이트에서 서비스하는 것은 매우 단순하다.
긴 URL을 짧고 단순한 URL로 변경해줌
앞에서 소셜 메시징 서비스를 언급한 것을 떠올리면 이 서비스가 왜 좋은 아이디어인지 알 수 있다.
즉,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짧은 글을 올릴 때 URL을 포함해서 올리는 경우가 많다.
다들 알다시피 최초의 GUI 브라우저는 "Mosaic"이다. 95년 군 입대하기 전에 학교 PC룸에서 봤었는데 그 당시에는 일본사이트에서 아리따운 모델(?)의 사진 한장을 가져오는데 반나절이상이 걸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ㅎㅎ 지금의 GUI와는 비교되지 않게 허접하지만 그 당시 대강의 웹 브라우저 GUI의 기본을만들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이 Mosaic 브라우저의 UA는 아래와 같았다고 한다.
NCSA_Mosaic/2.0 (Windows 3.1)
현재의 브라우저와는 너무나 다르게 매우 심플하다. 물론 나중에 나올 오페라(Opera) 브라우저도 상당히 심플한 편이다. 그 당시에는 브라우저의 종류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UA가 복잡할 필요는 없었을 것이다.
2. 넷스케이프 "Netscape"
PC통신이 인터넷으로 대체되는 시기에 넷스케이프는시장을 완전히 장악했다. 물론, 인터넷 익스플로러도 시장에 나오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2인자일 수 밖에 없었다. 그 때 당시Win95를 깔고 가장 먼저 깔았던 프로그램이 "새롬데이터맨"과 "넷스케이프"였던 것 같다. ㅎㅎ. 그 당시 넷스케이프는Communicator라는 이름으로 웹브라우저 뿐만 아니라 이메일, 뉴스그룹 등의 어플리케이션도 포함한 패키지 형태로 까지업데이트 되었었다. 넷스케이프는 원래 이름이 "Mozilla"였다고 한다. 이것의 의미가 "Mosaic Killer"라고 하는데 모자이크측에 달가와 하지 않아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Mozilla/1.0 (Win3.1)
그러나 UA는 그대로 Mozilla이다. 이유는 내 생각에 UA는 한번 결정되면 웹서버가 이에 의존해서 페이지를 구성해주기때문에, 한번 널리 알려진 UA를 바꾸기는 어려웠으리라 (나중에 이것이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는 이 글을 계속 읽어보면 알 수있다). 당시 넷스케이프는 frame이라는 기능을 최초로 지원했고 모자이크는 그렇지 못했다고 한다. 따라서, 웹서버는 UA를 기준으로 frame이 있는 페이지와 없는 페이지로 서비스를 했다.
3. 인터넷 익스플로러 (Internet Explorer)
다알아시피 MS는 Windows에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기본제공하면서 넷스케이프가 차지했던 브라우저 시장을 금방 차지해버렸다.끼워팔기의 영향도 있겠지만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넷스케이프만큼의 좋은 기능을 제공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본다. 기사에서재미있는 것은 인터넷 익스플로러도 frame기능을 제공했지만 웹서버들이 UA에 "Mozilla"라는 것을 보고 frame기능이들어간 페이지를 보내줬기 때문에 인터넷 익스플로러도 어쩔 수 없이 UA에 "Mozilla"를 넣기 시작했다고 한다. 참 재미있는웹의 역사이다.
Mozilla/4.0(compatible; MSIE 7.0; Windows NT 5.1; InfoPath.2; .NET CLR 1.1.4322;.NET CLR 2.0.50727; .NET CLR 3.0.04506.30; .NET CLR 3.0.04506.648)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UA는 현재 내 PC의 IE7이다. 여전히 "Mozilla"라는 문구는 사라지지 못하고 있고 단지 "compatible; MSIE 7.0"이라는 것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라는 것을 겨우 표현하고 있다.
4. 파이어폭스 (FireFox)
넷스케이프가 몇달 전에 업데이트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당연히 누구도 사용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나도 왜 업데이트를 하는지 잘 모르겠다. 파이어폭스는난잡한 소스코드로 되어 있는 넷스케이프를 리팩토링하는 것보다 차라리 새로 만들자는 취지에서 모질라단체가 만든 브라우저이다."Gecko"라는 새로운 엔진을 장착하고 지금은 당연한 기능인 탭기능으로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전세계 20%를 넘었다고한다). 무엇보다도 파이어폭스는 웹표준을 가장 잘 지켰기 때문에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장악하고 있는 브라우저에 대안으로받아드려지고 있다. 그리고, 수많은 Addon 서비스를 통해서 무한확장가능하다는 점이 파이어폭스 사용자들을 다른 브라우저가 뺏을수 없을 것이다.
Mozilla/5.0 (Windows; U; Windows NT 5.1; ko; rv:1.9.0.1) Gecko/2008070208 Firefox/3.0.1
파이어폭스의 UA는 현재 내 PC의 FF이다. "Mozilla"라 들어가는 건 당연하고 Gecko 렌더링엔진을 사용하는 것을 명시하고 있다.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IE7은 Mozilla/4.0인데 파이어폭스는 Mozilla/5.0이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IE8이 나오면 5.0 혹은 6.0으로 바뀌지 않을까? ㅎㅎ
5. Konqueror
요즘 Linux를 거의 사용하지 않아 아니 사용할 시간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이 브라우저도 매우 많이 쓰는 브라우저이다. 예전에KDE와 GNOME이 UI 패키지의 양대산맥이었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다. 아무튼 KDE 패키지에 이 브라우저가 디폴트로들어가 있다고 한다. Konqueror는 KHTML이라는 렌더링엔진을 가지고 있고 K는 KDE의 약자라고 한다. 이 KHTML은 애플의 사파리 브라우에사도
Mozilla/5.0 (compatible; Konqueror/3.2; FreeBSD) (KHTML, like Gecko)
Konqueror 브라우저의 UA를 보면 "like Gecko"가 눈에 띤다. 이것도 Gecko라는 문구를 보고 웹서버가 페이지를 내려주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붙였다고 볼 수 있다. 뭐든지 스타트업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6. 오페라 (Opera)
오페라(Opera)는렌더링 속도가 아주 빠르기로 유명하다. 특히, 모바일 웹시장을 일찍 파악해서 "오페라 모바일", "오페라 미니" 등 다양한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동일한 Core를 가지고 다양한 종류의 브라우저를 내놓고 있기 때문에 더욱안정성을 발휘한다. (오페라 미니는 이전에 포스트한 적이 있으므로 참고하세요). 또한, WAP 기능도 디폴트로 지원하고 있어서 WML, WMLScript를 테스트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
Opera/9.52 (Windows NT 5.1; U; ko)
오페라 브라우저 (PC기반) UA를 보면 "Mozilla"도 없고 자체 렌더링 엔진도 명시하지 않고 있다. 독자적으로 만들어진 브라우저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인터넷 익스플로러와는 다른 브라우저에 대한 자신감이 아닌지 생각이 든다.
7. 사파리 (Safari)
아이폰때문에 더욱 유명해진 애플이 만든 브라우저이다. Mac OS에는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다. 사파리브라우저는 오픈 프로젝트인데 Konqueror와 마찬가지로 KHTML 렌더링 엔진을 사용하고 많은 추가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이것을 웹킷(Webkit)이라고 하지만 KHTML 렌더링 엔진때문에 UA에도 당연히 KHTML이 명시된다.
Mozilla/5.0 (Macintosh; U; PPC Mac OS X; de-de) AppleWebKit/85.7 (KHTML, like Gecko) Safari/85.5
사파리 브라우저 UA를 보면 갈수록 복잡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웹서버에게 양질(?)의 페이지를 얻기 위해서 브라우저가 얼마나 노력(?)하는지 알 수 있다.
8. 크롬 (Chrome)
며칠 전에 구글(Google)에서 크롬(Chrome)이라는 브라우저를 내놓았다. 이전에도 구글이 브라우저를 만들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소문이 좀 사그라드는 시점에 나온 것이라 조금 놀라웠다. 모질라(Mozilla)사람들이 말하는 크롬은 다소 놀라울 것이 없다는 반응이지만 안드로이드 + 구글기어 + 크롬이 합쳐지면 엄청난 위력을 발휘할 것이 틀림없다. 깔아서 써보면 베타도 한참 베타라 다운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물론, 크롬이 자랑하는 멀티 프로세스 개념이 도입되어 그 탭만 죽는다.
Mozilla/5.0 (Windows; U; Windows NT 5.1; en-US) AppleWebKit/525.13 (KHTML, like Gecko) Chrome/0.2.149.29 Safari/525.13
크롬 브라우저의 UA를 보면 지금까지의 브라우저의 역사까지 알 수 있겠다. 거의 모든 이름들이 나열되어 있다.
9. 그밖의 모바일 브라우저들
오픈웨이브 (Openwave)모바일 브라우저는 예전에 Phone.com이라는 도메인으로 모바일 브라우저의 표준을 주도했던 유명한브라우저이다. 하지만, 풀 브라우징에 촛점을 맞추지 않고 플랫폼에 신경쓰다가 지금은 모바일 웹을 리드하지 못하고 있다. 지금은리눅스 플랫폼으로 유명한 퍼플랩(PurpleLab)에 인수되었다.
1) Surf the Web in style 이전의 SSR(Small Screen Rendering)에 안주하지 않고 완전한 웹 페이지를 그대로 표현했다. 즉, 웹 페이지를 이미지화 해서 사용자가 PC에서 봤던 페이지 그대로를 보여준다. 모바일 브라우저로 유명한 ACCESS 회사의 NetFront 3.4에 있는 "Page Pilot"과 유사한 기능이다.
2) "X marks the spot" - start at the right place 이것은 페이지 로드가 완료되었을 때 사용자가 읽기 시작하는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한다는 것인데 실제 써보면 음... 정말 페이지의 내용까지 파악해서 보여주는지 잘 모르겠다.
3) Stay at the right place 사용자가 스크롤하지 않아도 하나의 내용에 대해서 볼 수 있도록 자동으로 화면에 맞춰준다는 것인데, 점점 브라우저가 단순히 태그인식뿐만 아니라 컨텐츠 인식까지 할 수 있는 AI(?)를 갖춰가고 있는 듯...
4) A mouse 이것은 보통의 모바일 폰에 대부분 있는 4방향키로 가상의 마우스를 표현하는 기술이다. 이미 ACCESS사의 NetFront 3.4에는 탑재되어 있기도 하다. 실제로 써보면 기존 마우스보다 더 편할 수 있다. 그 이유는 기존 마우스는 단순히 픽셀 이동이지만, 이 가상 마우스는 해당 페이지의 링크 등을 인식해서 빠르게 링크가 있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써보면 안다. 무지 편하다는 것을...
5) Power scrolling 파워... 좀 오바같은데, 2,4,6,8 키가 결국 "Page down", "Page up"과 유사하게 큰 단위로 움직이는 것이고, 5키는 전체 페이지와 해당 영역의 세부 페이지에 대한 토글 키이다.
BBC News에 접속한 모습
6) Fast and cheaper browsing 결국 오페라 미니의 가장 큰 특징은 빠르고 공짜라는 것이다. 빠른 이유는 이전 글인 "모바일 웹의 시작"에서도 언급했지만, 브라우저와 웹 서버 사이에 오페라 미니 서버를 두고 컨텐츠를 독자적인 방식으로 컴팩트하게 변경을 시키기 때문에 속도가 매우 빠르다. GPRS에서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다.
7) Good old Small Screen Rendering 이 특징은 이미 예전 버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모바일 브라우저의 꽃이라 할 수 있겠다. 해당 페이지의 렌더링을 임의의 방식으로 LCD의 너비에 맞게 정렬해서 보여준다. 페이지의 전체 내용을 보기엔 가장 편한 방식이다.
8) Quick access to key functionality with the context menu 1키는 PC의 오른쪽 마우스를 클릭한 것과 유사하게 현재 상황에 맞는 "Context menu"가 나타나서 접근성을 쉽게 했다.
9) Web designers go wild CSS를 잘 지원해서 pixel단위의 설정을 완벽히 보여준다라는 의미인 것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예를 들어 Font-size 단위가 pixel일 경우에도 잘 지원할 수 있다라는 것인지...
10) It's just the beta 이것은 베타버전이므로, 최종 버전에는 더 많은 기능들이 들어갈 수 있단다. 오페라 미니의 가장 큰 장애물 중에 하나가 바로 end-to-end security였는데, 최종 버전에서 이 기능이 들어가게 되면 온라인 뱅킹 등의 SSL 기능도 완벽히 수행될 수 있을 것이다.
추가적으로 아래는 오페라 미니 4 베타로 네이버에 접속한 화면이다. 해당 모바일 폰이 한글을 지원하지 않아서 다 깨져서 나오지만 한글만 지원되는 폰이라면 무리없이 네이버 등의 포털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국내 CDMA 폰의 브라우저와 자바 등은 아직도 폐쇄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오페라 미니를 사용하기에는 아직도 넘어야 될 산이 많다.
iPhone은 일반적인 스마트폰 OS(WinCE, Symbian)가 아니기 때문에, 추가적인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없다고 들었다. 그래서, 그것이 가장 큰 단점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데 그게 아닌가??
벌써 2개의 IDE가 개발되어서 (물론 Beta) 공개되어 있다. Morfik와 Aptana가 그것이다.
그중에 Aptana를 보면 아래와 같이 전형적인 IDE 환경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웹 표준이 되고 있는 Ajax를 임포트해서 개발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개발 언어도 웹 2.0에 맞게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iPhone-specific API도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Aptana에서 IDE를 다운로드 할 수 있고, 또한 플래시로 제공되는 IDE 개발 화면을 볼 수 있다.
플래시를 보면 마치 오페라 등에서 사용하는 브라우저 기반 위젯을 개발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즉, HTML/CSS로 UI를 만들고 Javascript로 컨트롤을 한다.
iPhone...
이미 모바일 폰 소프트웨어의 모든 면을 진일보시키고 있다.
아 그리고, Aptana라는 회사를 처음 알았는데, 아일랜드에 위치한 벤처기업이라고 한다.
이 회사는 동적 웹 어플리케이션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IDE를 오픈 소스로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
바쁜 업무와 아이 돌보기(?)로 게으름을 피다가 그 사이에 웹은 더 급속하게 변하고 있다.
Adobe는 이미 Flash를 단순한 벡터 그래픽에 국한하지 않고, Flex라는 RIA 플랫폼으로 발전시킨 회사이다. 현재 많은 회사들의 더 화려한 기술로 인해 도전을 받고 있다.
MS의 WPF/e는 드디어 Silverlight로 공식 런칭되면서 그래픽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화려한 HD급 동영상과 닷넷 프로그래밍 언어와 XAML을 사용해서 기존 개발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Java는 뒤늦게 JavaFX라는 이름으로 RIA에 합류했다. 특히, JavaFX Mobile이 눈에 띄는데 이것은 Java ME를 포함하면서 Java 어플리케이션까지 좀더 넓은 범위의 개념으로 보인다.
이렇게 3개의 진영으로 RIA를 분류할 수 있지만 웹 서비스 회사들의 경쟁도 재미있다. Google은 Ajax만 가지고 (물론, Flash 사용이 조금씩 늘어가고 있다) RIA를 만들어내고 있다. Yahoo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들 회사는 웹 브라우저를 벗어나서 Widget을 위한 경량 플랫폼에도 경쟁을 하고 있다.
초기의 RIA는 순수 웹 표준이라고 하는 HTML, XML, CSS, Ajax 등의 기술을 사용해서 웹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구글이 대표적인 예), 점차 더 화려하고 강력한 UI(요즘은 UX?)를 보여주기 위해서 웹 표준을 확장한 개념들이 사용되고 있다.
결국, RIA로 인해서 다시 순수했던 웹이 메이저 급 회사들의 이상을 위해서 점점 다시 복잡해지는 것 같다.
하지만, 웹 표준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미 모든 회사들이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닷컴 붕괴이전보다는 훨씬 세련되게 경쟁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휴대폰을 위한 모바일 브라우저 관련 개발을 하는 나로서는 요즘의 웹의 급변함에 하루하루 놀라고 있다.
예전에는 휴대폰 브라우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바로 "WAP"이었다. WAP은 Wireless Application Protocol의 약자로 모바일의 적은 대역폭과 제한된 단말기 성능에서 단순한 무선 인터넷을 경험할 수 있는 아이디어였다. 즉, WML과 WBMP 정도로 정보를 표현했으니 흑백 TV시절과 비유될 수 있다.
요즈음 모바일 웹에 이렇게 대두되는 것이 갑작스러운 것은 아니다.
WAP 2.0에서는 이미 HTTP과 xHTML-MP등을 수용하여 WAP과 Web의 경계가 모호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전히 사용자는 아래와 같은 이유로 초고속 인터넷에서 웹 경험을 모바일에서 할 수 없다.
적은 메모리
모바일 단말기의 원가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 중의 하나가 메모리이다. 브라우저라는 어플리케이션은 다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보다 훨씬 많은 메모리를 요구한다. 예를 들어 cnn.com 등을 제대로 보려면 많게는 10M까지 소요될 수 있다.
화면 크기
보통 모바일 단말기에는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고 카메라 해상도 비율에 맞는 화면 크기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240*320). 일반 PC의 해상도가 최소 1024*768이라고 볼 때 터무니 없는 크기이다.
적은 대역폭
SHOW니 3G+니 하면서 엄청난 마케팅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3G는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낯설다.
비싼 이용 요금
정액제가 아직 정착되지 못했기 때문에 일반 모바일 사용자들은 모바일 인터넷이 돈먹는 하마일 수 밖에 없다.
부족한 컨텐츠
예전에 동생이 정액으로 KTF 무선 인터넷을 한 적이 있다. 직업상 싸이를 할 시간이 없어서 폰으로 해야 된다나... 그래서 여지껏 못해본 무선 인터넷을 마음껏 해본 적이 있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일반 사이트들의 접근이 용이하지 않았다. 아직 개방이 두려운가 보다. - GSM을 사용하는 곳(유럽, 미국, 동남아 등)에서는 완전히 개방이 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사이트든 접속이 가능하다.
부족한 UI,
GUI의 혁명은 바로 마우스이다. 특히 브라우저는 하이퍼링크의 연속이기 때문에 더욱 마우스가 절실하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여러 계층의 회사나 단체를 통해서 다양한 해결책이 나오고 있다.
브라우저 회사의 시도 (오페라, 액세스)
적은 메모리: 필요 없는 아이콘 이미지나 백그라운드 이미지 등을 생략함.
화면 크기: 프레임들을 상하로 보여줌.
중간 서버
오페라 미니 브라우저의 경우 웹 서버와 브라우저 사이에 오페라 미니 서버를 두어 컨텐츠를 SSR(Small Screen Rendering)기술을 적용해서 OBML(Opera Mini Binary Markup Language)이라는 독자적인 형식으로 미니 브라우저로 내려줌.
액세스 브라우저의 경우도 유사하게 ByteMobile의 기술을 통해서 중간의 서버가 웹 서버에서 오는 컨텐츠들을 Multipart 기법 등을 통해서 ML(Markup Language)와 Inline 이미지들을 하나의 HTTP를 통해서 들어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컨텐츠 제공자
브라우저의 User Agent를 파악해서 모바일 단말기에서 HTTP 요청이 들어오면 모바일 단말기에 최적화된 페이지를 내려준다 (보통 CSS 기술을 통해). Yahoo나 Google의 경우 이미 모바일을 위한 페이지를 위해 User Agent를 보고 있다.
모바일 디바이스
모바일 단말기에서는 마우스가 도입되고 있다. 삼성에서는 이미 핑거 마우스 폰이라는 것을 국내에 출시한 바 있다. 브라우저라는 어플리케이션은 페이지 내의 링크를 클릭하는 사용자 경험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기존 4방향 키 네비게이션을 가지고는 사용하기 매우 어렵다. 여러분 PC를 가지고 인터넷 서핑을 하는데 마우스가 없다고 상상해보라.